좋은 PM이 되기 위한 '첫' 걸음
PM이란 무엇일까?
PM(Project Manager)란, 말 그대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관리"만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PM은 리더이자 조정자, 전략가, 그리고 문제 해결사입니다.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에서 방향을 설정하고, 팀이 산으로 가지 않도록 조율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죠.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각 연주자가 제 실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향해 달려가는 작업입니다. 시작과 끝이 명확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산출물이 탄생하죠.
프로젝트 관리: 왕의 귀환
프로젝트는 마치 왕국을 세우는 일과 비슷합니다.
꿈이 크고, 시간은 부족하고, 모두가 한마디씩 참견하죠.
하지만!!! 잘 짜인 계획이 있다면 그 혼란 속에서도 왕처럼 성공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일시적이고, 고유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작업입니다. 시작과 끝이 명확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산출물이 탄생하죠.
프로젝트 관리의 핵심: PMBOK에 따르면
PMBOK(Project Management Body of Knowledge)은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왕의 지침서 같은 존재입니다.
10가지 지식 영역을 소개하죠.
주요 관리 요소
- 통합관리(Integration): 각종 혼란 속에서도 프로젝트를 통합적으로 조율. (쉽게 말해 "내 말 들어!")
- 범위관리(Scope): “이게 정말 필요한 일이야?”를 끊임없이 묻고 작업 범위를 정의.
- 일정관리(Time): 시간이 금이다. 마감일은 신성하다. (지킬 수 있다면요...)
- 원가관리(Cost): 예산 안에서 해결하라는 왕의 명령.
- 품질관리(Quality): 싸구려 왕관 대신 진짜 보석 박힌 왕관을 만들자.
보완적 관리 요소
- 자원관리(Resource): 팀원과 자원을 잘 활용. ("도비는 자유가 아닙니다!")
- 의사소통관리(Communication): 누구는 나만 모르고 있었다고요? 그런 일 없게 하기.
- 리스크관리(Risk): "혹시 모르니까"라는 말을 습관처럼 하며 문제에 대비.
- 조달관리(Procurement): 필요한 자원, 외주 등을 확보. ("왕실은 최고만 씁니다.")
- 이해관계자관리(Stakeholder): 왕국의 귀족들(이해관계자)을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
재미있는 점: PMBOK에서는 통합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다른 것들이 완벽해도 이 모든 걸 통합적으로 연결하지 못하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달리는 말’처럼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겠죠.
프로젝트 생애주기: 왕국 건설의 단계
프로젝트는 진행 방식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나뉩니다.
유형 | 특징 | 적용 사례 |
Predictive | 초기 계획 후 실행, 결과는 한 번에 제공 | 대규모 건축, 인프라 구축 |
Iterative | 반복하며 개선, 최종 결과물 제공 | 영화 제작, 연구개발 |
Incremental | 단계마다 결과물 제공, 점진적 완성 | IT 시스템, 소프트웨어 구축 |
Agile | 짧은 반복 주기, 유연한 실행, 즉시 결과 제공 | 앱 개발, 스타트업 프로젝트 |
역사 속 사례: 건축은 대부분 Predictive 방식이죠. 피라미드도 처음엔 간단한 사각뿔 형태로 계획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Iterative 방식으로 계속 수정하며 오늘날의 웅장한 형태가 되었죠.
WBS: 왕의 지도
WBS(Work Breakdown Structure)는 왕국의 지도를 그리는 작업과 같습니다. 각 지역(작업)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이를 관리 가능한 단위로 쪼갭니다.
WBS 작성 과정
- Phase: 왕국의 통치 방식 결정(애자일, 반복형 등).
- Scope: 왕국 경계(요구사항) 정의.
- Deliverables: 목표 산출물 설정(무엇을 할 것인가?).
- Activities: 산출물 제작 과정 세분화(어떻게 할 것인가?).
- Tasks: 세부 활동 작성(선택적).
현실의 WBS: 이상적으로는 팀원이 초안을 작성해야 하지만, 대부분 PL(프로젝트 리더)이 주도합니다. 팀원들은 그저 "알겠습니다, 왕이시여!"를 외치며 따라가죠.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팁
- 학생증후군 극복: "내일부터 시작해야지"를 버리고 지금 바로!
- 마감일에 허덕이는 건 왕의 품격이 아닙니다.
- 멀티태스킹 금지: 한 번에 하나씩, 제대로.
- 왕관을 만들면서 갑옷까지 만들 순 없잖아요.
- Microstone 설정: 짧은 기간 동안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기.
- 구글벤처스의 스프린트 방식처럼.
- 칸반보드 활용: 시각화된 관리 도구로 업무를 나누고 협업.
- "팀원이여, 이건 너의 몫이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세익스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