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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ESG 관련 주요 이슈 (제조 및 IT 산업)
ESG 공시 규제 강화와 표준화
- 유럽연합(EU)은 2024년부터 CSRD(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시행. 2025년부터는 더 많은 기업이 온실가스, 에너지 사용, 기후목표 등을 공개해야 함.
- 공급망 실사지침(CSDDD)은 임직원 1,000명 이상 대기업 대상으로 적용 추진 중.
-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IFRS S1·S2 기준을 한국을 포함한 20여 개국이 도입 결정.
- 미국은 일부 지역에서 ESG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있으나, 전반적인 글로벌 규제 흐름은 유지될 전망.
- 한국은 자산 2조 이상 상장사부터 2026년 이후 ESG 공시 의무화 예정.
- 기업들은 이에 대응해 ESG 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 중이며, ESG 솔루션 수요도 증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가속
- COP28(2023), COP29(2024)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3배 확대, 에너지 효율 2배 향상 목표 재확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공급 위기 속에서도 재생에너지 확대, 원자력·CCUS·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믹스 논의.
- EU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범 도입, 철강·알루미늄 등 수출 기업에 탄소비용 부과 예정.
- 탈탄소화는 중장기적으로 불가피하며, 에너지전환 산업이 성장 중.
기후 리스크 부상과 적응 투자 확대
- 2023년 기록적 폭염, 홍수 등 기후재해가 빈발하면서 물적 피해 및 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 증가.
- 기후적응 분야(예: 인프라 강화, 공급망 다변화, 재난 대응 기술 등)로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
- 제조업과 IT 업계 모두 시설 복원력 강화, 데이터센터 보안 강화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음.
- 기업 레질리언스 강화를 ESG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
ESG 투자 흐름과 탄소시장 발전
- ESG 투자 자금은 일시적 둔화 이후 그린금융 중심으로 전환.
- 지속가능채권, 전환채권 등 발행 증가.
- 과학기반감축목표(SBTi)를 따르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탄소배출권 수요 확대 중.
- 국제항공 CORSIA 제도, 파리협정 기반의 Article 6.4 도입 예정.
- 2030년까지 글로벌 탄소시장 규모가 최대 3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디지털 기술과 ESG의 융합
- 스마트팩토리, IoT, AI를 통한 에너지 효율화가 제조업에서 ESG 실행 수단으로 각광.
- 클라우드 기반 ESG 성과 관리 시스템,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급망 추적 등 디지털 ESG 솔루션 도입 확산.
-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에너지 수요와 AI 윤리 문제가 동시에 대두.
-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에 대한 논의와 규제 정비가 본격화되고 있음.
- IT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과 ESG 성과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음.
사회적 가치와 공급망 관리 강조
- 사회(S) 부문 이슈가 ESG 리스크로 부상. 인재 확보, 산업안전, 프라이버시, 사이버보안 등이 핵심.
- IT 업계는 데이터 유출·장애 발생 시 평판 리스크가 크므로 정보보호와 윤리 경영 투자 확대 중.
- EU는 산림파괴 방지법(EUDR) 및 배터리 규정 등을 도입 예정. 미국도 강제노동 제품 수입 금지.
- ESG 미흡한 공급사는 실제 거래에서 배제되기 시작.
- 반대로 ESG를 내재화한 공급사는 품질 및 브랜드 신뢰도 상승.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성
- 미국에서는 주주 다수결로 임원 해임을 요구하는 움직임 등장.
- 이사회 다양성, 사외이사 독립성, 경영진 보상과 ESG 연계가 새로운 지배구조 기준으로 자리잡음.
- IT 업계에서는 AI 거버넌스와 데이터 윤리가 주요 거버넌스 과제로 부상.
- ESG는 후퇴보다 고도화되고 있는 방향으로 평가됨.
2. 주요 기업들의 ESG 대응 사례
국내 주요 기업
삼성전자
- 2030년까지 DX 부문, 2050년까지 전사 넷제로 목표.
-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추진, 재활용 소재 확대.
- 글로벌 인권 원칙 선언, 협력사와 친환경 협업 진행.
현대자동차
- 2045년 전 과정 탄소중립 선언.
- EV, 수소차 비중 확대, 2035년 유럽 내 내연기관 차량 판매 중단.
- 배터리 재활용, 수소 인프라 구축 등 지속가능 생태계 구축.
POSCO
- 2050년 철강 탄소중립 목표, 수소환원제철(HyREX) 상용화 추진.
- CCUS, 전기로 확대, 재생에너지 구매 병행.
- 협력사 ESG 역량 강화, 지역 상생 전략 추진.
해외 주요 기업
Apple
- 2030년까지 공급망 및 제품 사용 포함한 전사 탄소중립 목표.
- 재생에너지 100%, 포장재 플라스틱 제거, 협력사 재생에너지 전환 추진.
- 다양성, 인권 기준 강화, 경영진 보상과 ESG 연계.
Microsoft
- 2030년 탄소 네거티브, 물 긍정, 폐기물 제로 목표.
- 내부 탄소세 도입,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적용 확대.
- AI 윤리위원회 운영, 공급망 탄소무발전 요구.
- 2030년 전체 밸류체인 넷제로 목표.
- 24/7 탄소무배출 전력 추진, AI로 냉각 최적화.
- 개인정보보호 기술 선도, AI 원칙 및 외부 자문기구 운영.
3. 산업별 시사점 및 향후 전망
제조업
- 고탄소 공정 혁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
- 탄소효율이 높은 제품이 무역 경쟁력의 핵심.
- RE100, PPA 등 재생에너지 조달 전략 필수.
- 공급망 ESG 미비 시 글로벌 거래 리스크.
- 녹색금융, 녹색분류체계(K-Taxonomy) 통해 자금 유치 가능성 확대.
IT 산업
- 데이터센터의 탄소배출 및 냉각 에너지 사용이 핵심 이슈.
- 클라우드 최적화, 그린 IT 구현이 요구됨.
- AI 윤리, 데이터 프라이버시, 다양성 등의 사회적 책임 강화 필요.
- 사이버보안은 ESG 지배구조의 핵심.
- 탄소회계, ESG 분석 플랫폼 등 그린테크 비즈니스 기회 확대.
- 제조업과의 스마트 ESG 제휴가 새로운 성장 모델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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