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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목: [온실가스 감축 첫 번째 숙제검사 성적표 나온다...제28차 기후총회 관전포인트는?]
뉴스 출처 및 발행일: [ 한국일보 23.11.29 ]
[이하 본문 요약]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8차 당사국 총회가 오는 30일 두바이에서 열린다.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은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세워 유엔에 제출했다.
그 중간평가인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GST) 결과가 이번 총회에서 공개된다.
UNFCCC는 앞서 평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비관적인 총평을 내놨다.
지난해 총회에서 각국은 ‘손실과 피해 기금’ 조성에 합의했다. 선진국의 기후위기 책임을 인정하고, 주요 피해국인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기금은 5억 달러(약 6,480억 원) 규모로 조성돼 초반 4년간 세계은행이 운용할 예정이나 '누가 공여를 할 것인가'는 미정이다. 미국·독일·일본 등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배출 책임이 큰 개도국도 공여해야 한다는 입장. 중국·러시아 등 신흥경제국을 겨냥한 건데, 이들 역시 책임은 전적으로 선진국이 져야 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재생에너지 3배 서약’도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총회 의장인 술탄 알 자베르는 지난 3월 참가국에 ‘10년 내 전 세계 재생에너지 용량 3배 확대 및 에너지 효율 매년 4%씩 개선’ 등을 약속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는데, 최근까지 100개국 이상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본 링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12816550003294?d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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